레저신문은 최근 국내 친환경 골프장 5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2005년 시작된 친환경 골프장 선정은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건강하고 쾌적한 라운드와 골프장 조성을 목적으로 국내 650여 곳의 골프장 가운데 친환경 심사를 거쳐 1차 베스트 50곳, 2차로 베스트 20곳을 선정한다.
이번 1차 베스트 50곳에는 직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던 베어크리크를 비롯해 우정힐스, 센추리21, 더헤븐 등이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내장산, 아시아나, 클럽디 거창, 페럼, 티클라우드는 이번에 새롭게 순위에 오른 골프장이다.
레저신문은 이번에 선정된 50개 골프장에서 제출받은 친환경평가 이행평가서를 바탕으로 최종 베스트 2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자연 친화력과 탄소저감 이행(20%), 클럽하우스 친화력(10%), 골프코스평가(10%), 골프장 코스의 기억성(10%), 서비스 (10%),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5%) 등을 평가한 선정단 채점 결과에 친환경 이행 평점 40%를 더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이번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 선정 위원장을 맡은 유창현 류골프 엔지니어링 대표는 "코로나19로 골프장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자연 그대로의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친환경 골프장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1차 베스트50 골프장
가평베네스트 / 고성노벨 / 골프카운티 무주 / 내장산 / 다산베아채 / 더 헤븐 / 드림파크 / 라데나 / 라싸 / 렉스필드 / 레인보우힐스 / 메이플비치 / 베어크리크포천 / 블랙스톤 제주 / 블루원 상주/ 사우스스프링스 / 사이프러스 / 샤인데일 / 서원밸리 / 세이지우드 홍천 / 송추 / 설해원 / 세종필드 / 센추리21 / 센테리움 / 아라미르 / 아시아나 / 에콜리안정선 / 엘리시안 강촌 / 오크밸리 / 용평 / 우정힐스 / 이스트밸리 / 정산CC / 캐슬파인 / 크리스탈밸리 / 클럽모우 / 타미우스 / 티클라우드 / 테디밸리 / 파인리즈 / 파인비치 / 페럼 / 포라이즌 / 핀크스 / 화산 / 하이원 / 휘닉스평창 / 클럽디 거창 / 한맥CC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