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가 웹에 존재하는 방대한 자료를 심층적으로 검색하고 논리적 추론을 통해 더욱 정교한 답변을 생성하는 '라이너 딥 리서치'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너 딥 리서치는 기존 AI 검색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켜, 보다 깊이 있는 분석과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심층 답변을 지원한다. 사용자 질문의 핵심을 분석하고 세분화된 조사 계획을 수립해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너에서 검색 창 아래 '딥 리서치' 버튼을 클릭한 뒤 쿼리를 입력하면 '라이너 베이직', '라이너 프로' 대비 더 많은 소스를 참조해 답변의 깊이와 논리성을 강화한 딥 리서치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또 라이너 딥 리서치는 별도로 로그인하거나, 구독하지 않아도 일 10회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서비스 접근성이 대폭 확대됐다.
딥 리서치의 경쟁력은 풍부하게 제공되는 리서치 답변의 정확성에 있다. AI 사실 검증 정확도를 측정하는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심층 추론 능력을 강화한 '라이너 리즈닝'은 95.3점으로 AI 검색 엔진 중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특히, 1분~2분 안에 검색을 수행해 타사 딥 리서치 대비 최소 3배 이상 빠르게 답변을 제공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 딥 리서치는 추론 능력을 극대화해 고급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을 뿐만 아니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AI 리서치”라며 “라이너는 에이전틱 서치 기술을 통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독보적인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