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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2·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광대뼈가 골절상을 입었다.
마인츠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이재성이 (지난 25일 열린) SV 제키르헨(오스트리아)과의 친선경기에서 골대와 충돌해 광대뼈 두 군데가 골절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성은 남은 캠프 기간 개인 훈련을 하고, 29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에서 치를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이재성은 독일로 돌아온 후 맞춤형 안면 마스크를 쓰고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성 측에 따르면 지금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 및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상태다. 하지만 구단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에 이재성을 제외했다.
다행히 수술도 피했다고는 하지만 새 시즌 개막 준비에는 차질을 빚게 됐다.
마인츠는 8월 24일 FC쾰른과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내달 19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8일 17시48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