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DAY6(데이식스)의 원필이 정제되지 않은 자신의 내밀한 감정을 담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022년 첫 솔로 정규 앨범 'Pilmography'(필모그래피) 이후 약 4년 만의 솔로 행보다.
원필은 오는 3월 30일 첫 미니 앨범 'Unpiltered'(언필터드)와 타이틀곡 '사랑병동'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신보는 '필터를 거치지 않은' 원필 본연의 모습과 서사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데 집중했다.
원필은 티저 콘텐츠를 통해 "DAY6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어느 순간 가감 없는 깊은 감정을 꺼내보고 싶었다"며 "거창한 메시지보다 '원필다움'이 무엇인지 스스로 확인해 가는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작업 소회를 밝혔다.
타이틀곡 '사랑병동'은 원필 내면의 복잡한 심경을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기록물 같은 곡이다. 특히 DAY6의 대표 히트곡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 '예뻤어' 등을 함께 만든 스타 작곡가 이우민(collapsedone)과 다시 의기투합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원필은 타이틀곡 외에도 'Toxic Love'(톡식 러브), '어른이 되어 버렸다', 'Up All Night'(업 올 나잇), 'Step by Step'(스텝 바이 스텝) 등 수록곡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재입증했다. 기존 솔로곡 '행운을 빌어 줘'가 타인을 향한 위로였다면, 이번 '사랑병동'은 듣는 이들의 감정을 대변하는 해소와 외침의 노래가 될 전망이다.
컴백을 앞둔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원필은 정식 발매 전인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동구에서 리스닝 팝업 'WONPIL: Unpiltered Layers'를 열고 팬들에게 신곡을 먼저 들려주는 청음회를 진행한다.
공연 소식도 더해졌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솔로 단독 콘서트 'WONPIL SOLO CONCERT Unpiltered'를 개최한다. 4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무대인 만큼, 다양한 라이브 구성을 통해 새 앨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원필의 미니 1집 'Unpiltered'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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