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일산호수공원·EBS디지털통합사옥 등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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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다음달 열린다.
EBS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경기 고양 일산호수공원과 EBS디지털통합사옥,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 서울 에무시네마,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등지에서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새 물결을 포착하라'를 슬로건으로,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포착한 35개국 다큐멘터리 영화 총 62편이 상영된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다큐멘터리' 섹션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과 애니메이션, 드라마 기법을 활용한 새로운 다큐멘터리 영화를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 부문에서는 대상(상금 1천만원)과 심사위원특별상(700만원) 등 총 4편을 선정하고, 문화예술 다큐멘터리 가운데서도 우수상(500만원)과 특별상(300만원) 수상작을 뽑는다.
김광호 EIDF 집행위원장은 "다큐멘터리가 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포착하고 어떤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보다 실험적이고 다층적인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9일 18시1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