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뉴스 읽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8배’ 느는 사이… K드라마 생태계는 고사 중

1 month ago 15
그래픽=이진영

2015년 7월 서울 사무실 문을 연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올해로 한국 진출 10년을 맞는다. 넷플릭스가 이듬해 1월 첫 스트리밍 작품을 선보일 때만 해도 한국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 업계에 불어닥칠 변화를 예측한 이는 드물었다. 아시아와 중동에 국한됐던 한류가 전 세계의 한류로 확고하게 자리 잡게 한 1등 공신은 넷플릭스였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한국 미디어 산업이 풀어야 한 어려운 과제도 던졌다. 콘텐츠 제작비 급등으로 인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국내 영상 산업은 혹독한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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