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폭우 뚫고 KLPGA KG 레이디스 오픈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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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안재희·분짠, 1타 뒤진 공동 2위…서교림은 공동 18위 이미지 확대 노승희(왼쪽)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노승희가 폭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샷을 날리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노승희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잡아 3타를 줄였다. 1라운드 66타, 2라운드에서 69타를 친 노승희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서 반환점을 돌았다. 이달 9일 끝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KLPGA 투어 데뷔 10년 만에 우승한 장은수가 한 타 뒤진 중간 합계 8언더파 138타를 쳐 노승희를 추격했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안재희와 5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짜라위 분짠(태국)도 장은수와 공동 2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노승희는 올 시즌에는 공동 3위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네 번 들었지만, 우승과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날 전반에만 버디 2개를 골라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노승희는 오후 들어 한동안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11번 홀(파4) 버디로 단독 선두로 나선 노승희는 13번 홀(파4)에서 티샷을 오른쪽 숲으로 날려 보내 위기를 맞았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1벌타를 받은 노승희는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 한 번의 퍼트로 홀아웃해 보기로 막았다. 노승희는 13번 홀의 실수를 17번 홀(파4)에서 만회했다.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1.2m에 붙여 버디로 연결,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노승희는 "10번 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마지막 홀을 제외하고는 후반 내내 비를 맞으면서 경기했다"며 "비가 오는 상황에 맞춰 샷 거리감을 조절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13번 홀 티샷 실수에 대해 "우비를 입고 경기를 했는데 그 영향을 조금 받은 것 같다"며 "결국 실수를 했지만 보기로 잘 막았고, 이후 플레이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노승희는 3년 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미지 확대 장은수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노승희가 먼저 경기를 끝내자 다음 조의 장은수가 곧바로 추격했다. 전반에 한 타를 잃은 장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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