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상반기 시작 출시 속도…‘RF 온라인 넥스트’ 이어 ‘세나 리버스’ 사전등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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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상반기 시작 출시 속도…‘RF 온라인 넥스트’ 이어 ‘세나 리버스’ 사전등록 예고

  • 임영택
  • 입력 : 2025.03.11 15:53:13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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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상반기 신작 출시에 속도를 올리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일 출시를 확정한 ‘RF 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또 다른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사전등록을 오는 13일로 예고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킹오브파이터 AFK’도 상반기 출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6638억원, 영업이익 2156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4종을 포함해 총 9종의 신작을 출시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첫 타자는 ‘RF온라인 넥스트’다. 넷마블은 오는 20일 신작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모바일과 PC로 출시한다. 지난 2004년부터 20여년간 서비스된 SF MMORPG ‘RF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다. 벨라토, 아크레시아, 코라 3개국의 경쟁을 소재로 대규모 전쟁을 구현했다. 직업 개념인 ‘바이오슈트’,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신기’ 등도 특징이다.

넷마블은 20일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사전 유입에 한창이다. 지난 1월 22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지난 2월 1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상세 정보와 출시일을 공개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게임 콘텐츠의 상세 내용과 이용자 질문에 답하는 소통 영상 등을 선보이며 관심 유도에 힘썼다. 지난 6일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은 3시간만에 조기 마감돼 신규 서버 추가 및 기존 서버 수용 인원 증설을 통해 2차 캐릭터명 선점에 나서기도 했다. 전일에는 소통 영상 ‘RF 진실게임 2부’도 게시했다.

오는 13일에는 또 다른 상반기 출시 예정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사전등록도 시작한다. 넷마블의 대표작인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원작의 스토리와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재현하면서 최근 시장 흐름에 맞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3월 출시돼 국내외 시장에서 장기간 인기를 끌며 넷마블의 대표 IP로 명성을 떨쳤다. 최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티저 영상과 함께 공식 네이버 라운지 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이용자 모집에 나선 상황이다.

넷마블은 유명 드라마 원작의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도 상반기 출시작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를 통해 국내 게임 팬에게 처음 선보인바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북미와 유럽 지역 비공개 베타 테스트, 2월 ‘스팀’ 체험판(데모 버전) 공개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대상으로 의견을 접수하기도 했다. 개발진은 출시 버전에는 PC 버전에 더 최적화된 UI와 함께 최고 사양 기기를 위한 고품질 그래픽은 물론 각기 다른 환경에서도 원활한 구동이 가능한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명 대전 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를 활용한 신작 ‘킹오브파이터 AFK’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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