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활동 점수) 차감, 횟수 제한 등 한시적으로 완화해 운영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연예인과 운동선수, 정치인 등 유명 인사들이 과거 지식인에 익명으로 남겼던 질문·답변 등 활동 내역이 일부 공개된 사고의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네이버는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질문 비공개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지식인 질문 비공개 정책 관련 공지 [사진=네이버]20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질문 비공개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완화했다. 질문을 비공개로 설정하면 질문자와 답변자만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외부 검색이나 나의 질문 목록에서 제외된다. 질문 비공개 설정은 PC에서만 가능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인물정보 노출 이슈와 관련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기존에는 질문을 비공개하려면 내공(활동 점수) 300점이 차감되며 월 3회만 진행할 수 있었는데 이달 말까지는 횟수 제한 없이, 내공 차감 없이 질문 작성으로 획득한 내공을 유지하는 등 정책을 완화해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3월부터는 기존 정책을 동일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인물정보에 지식인 프로필 링크가 연동되는 오류가 발생하면서 1만5067명의 지식인 활동 내역이 공개된 바 있다. 이후 다음 날인 4일 오후 10시 20분경 원래대로 복구해 인물정보에서 지식인 프로필 링크가 공개되지 않도록 했다.
이어 6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선제적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뒤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시적으로 정책을 완화하는 조치 외에도 이용자가 개인정보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내 데이터 관리 도구' 페이지를 신설하기도 했다. 개별 서비스마다 본인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이 페이지에 추가됐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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