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3세·산투스)의 국가대표팀 복귀가 부상으로 무산됐습니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르는 국가대표팀 소집명단에서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제외된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은 오는 21일 콜롬비아와 홈경기 후 26일 아르헨티나와 원정경기로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이어갑니다.
애초 네이마르는 이번 2연전을 앞두고 발표한 23명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 북중미 월드컵 예선 4차전 원정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등을 받은 뒤로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치는 바람에 17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가 무산됐습니다.
네이마르는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소속팀 경기 이후 연인 및 팀 동료와 함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카니발의 삼바 스쿨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장면을 SNS에 공개했다가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대표팀 도니바우 주니오르 감독은 네이마르가 빠지는 대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는 2006년생 스트라이커 엔드릭을 소집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