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번째 정기시험 24일부터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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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3.10 18:34 수정2025.03.10 18:34 지면A10

국가공인 인공지능(AI) 활용능력 검정시험인 ‘AICE(에이스) 어소시에이트’는 다음달 25~26일 치러진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정받고 시행되는 첫 시험이다. 올해는 이 시험을 비롯해 6회의 AICE 정기시험이 치러진다. 지난해(4회)보다 시험 일정을 대대적으로 늘렸다. AICE 어소시에이트 관련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내달 2번째 정기시험 24일부터 접수 시작

10일 AICE사무국에 따르면 다음달 25~26일 시행될 AICE 어소시에이트를 포함한 2회 정기시험은 오는 24일부터 접수한다. 올해 AICE 정기시험은 지난 2월을 시작으로 격월로 6회 치러진다. 2~4회 정기시험은 오프라인 시험도 병행한다.

AICE는 대상과 난도에 따라 다섯 종류로 나뉜다. 베이식은 AI에 관심 있는 비전공자가 대상이다. 오토 머신러닝을 활용하기 때문에 코딩 전문지식이 없어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AI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과 간부, AI 공부를 시작하려는 대학생에게 적합하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어소시에이트는 데이터 기획·분석 실무자용이다. 코딩 언어인 파이선 지식과 각종 라이브러리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주피터 랩 환경에서 표 형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데이터 전처리·시각화를 거쳐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한 AI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실무에서 사용하는 사례와 데이터를 분석하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넓다.

AI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페셔널은 표 형태의 데이터는 물론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텐서플로, 파이토치 등 다양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예측·분류·추천을 위한 머신러닝·딥러닝 모델링을 하게 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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