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디지털 스택을 유럽으로 옮겼다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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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주권은 데이터 위치와 도구 접근권을 직접 통제하려는 선택이며, 유럽 인프라 중심 스택은 두 달 뒤에도 문제 없이 운영됨
- Google Analytics는 Matomo 자체 호스팅으로, Google Workspace와 1Password는 Proton Mail·Proton Pass로 옮겨 데이터 소유권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함
- DigitalOcean·AWS S3·Backblaze는 Scaleway와 OVHcloud로 대체했고, S3 호환성과 rclone 덕분에 객체 스토리지는 코드 변경 없이 이전됨
- SendGrid는 Lettermint로, Sentry는 Bugsink 자체 호스팅으로, OpenAI API는 Mistral로 옮겼지만 일부 고급 기능과 생태계 통합은 줄어듦
- Cloudflare·Stripe·Claude Code·GitLab·GitHub는 기능, 비용, 네트워크 효과 때문에 남겼으며, 가장 큰 장애물은 기술이 아니라 관성이었음
전환 기준과 전체 결과
- 디지털 주권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정책 변경·인수·경영진 판단 한 번으로 업무 도구 접근권을 잃지 않으며, 편의성뿐 아니라 가치에 따라 인프라를 고르는 문제로 정의됨
- SaaS 교체는 단순한 도구 변경이 아니라, 통제하지 않는 서버와 예측 가능성이 낮은 관할권, 이해관계가 항상 맞지 않는 기업에 대한 불편함에서 시작됨
- 대부분의 마이그레이션은 자격 증명 변경, DNS 레코드 수정, 데이터 내보내기와 가져오기로 끝났고, 일부 작업만 더 오래 걸림
- 전체 작업은 예상보다 오래 걸렸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조사와 작업 순서 계획에 쓰였으며 두 달 뒤에도 문제 없이 운영됨
- 유럽 인프라 중심으로도 신뢰성 있고 전문적인 디지털 스택을 운영할 수 있었고, 가장 큰 장애물은 기술적 불가능성이 아니라 관성이었음
서비스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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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 Google Analytics에서 Matomo 자체 호스팅으로 전환함
- Google Analytics는 방문자 행동이 Google의 광고 시스템으로 흘러가는 대표적인 무료 서비스로 다뤄짐
- Matomo 자체 호스팅은 데이터를 자체 서버에 남기며, Google Analytics에서 흔한 쿠키 동의 절차 없이 GDPR 준수를 가능하게 함
- 보고 기능은 충분히 포괄적이고 인터페이스도 익숙한 편이며, 데이터 소유권을 직접 가질 수 있음
- 업데이트, 백업, 서버 상태 관리를 직접 책임져야 하고, 별도의 작은 서버가 필요해 저렴하지만 무료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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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Google Workspace에서 Proton Mail로 이동함
- Proton Mail은 EU가 아닌 스위스 기반이지만, 스위스 개인정보보호법은 GDPR과 가깝고 일부 측면에서는 더 강하다고 봄
- Proton은 광고가 아니라 프라이버시를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만들며, 종단 간 암호화가 추가 기능이 아니라 프로토콜 수준에 내장돼 있음
- 이메일 클라이언트와 캘린더는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미국 기반 서비스에서 벗어나려는 스택 방향과 잘 맞음
- Gmail보다 필터 시스템이 제한적이며, 특히 본문 내용 기준 필터링을 지원하지 않아 메시지 본문 문구나 키워드 기반 워크플로는 다시 설계해야 함
- Proton은 Duo 플랜에서도 사용자 지정 도메인 3개로 제한돼 여러 프로젝트나 사업별 도메인을 운영하면 빠르게 한계에 닿음
- Proton은 무료가 아니며 다른 선택지보다 비용이 꽤 크지만, Proton 앱 제품군 전체를 함께 사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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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관리
- 1Password에서 Proton Pass로 옮김
- Proton Pass는 종단 간 암호화, 오픈소스, 스위스 관할권이라는 Proton 스택의 장점을 공유함
- 1Password도 훌륭한 제품이라 업그레이드라기보다 수평 이동에 가까움
- 인터페이스는 단순하고 브라우저 확장 기능은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비밀번호·이메일·캘린더를 하나의 암호화된 생태계로 묶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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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트
- DigitalOcean에서 Scaleway로 전환함
- DigitalOcean은 깔끔한 UI, 단순한 모델, 부담 없는 인프라 생성 경험을 제공함
- Scaleway는 예상보다 잘 설계된 유럽 대안이었고, 서버가 자체 구성한 프라이빗 네트워크 안에서 빠르게 생성됨
- 제어판은 깔끔하며 실제로 필요한 옵션을 충분히 제공함
- Scaleway는 서버 위치 선택 화면에 예상 CO₂ 배출량을 표시하며, 이 정보 때문에 대부분의 인프라를 에너지 소비가 가장 낮은 Paris에 호스팅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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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 스토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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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트 백업
- Backblaze에서 OVHcloud 객체 스토리지로 옮김
- OVH는 유럽 최대 클라우드 제공업체이며, 규모에 맞는 신뢰성과 가격을 제공함
- 객체 스토리지는 백업 목적지로 잘 동작하고, 오래된 백업을 콜드 스토리지 클래스로 옮기는 수명 주기 규칙을 설정하면 Backblaze B2보다 저렴해짐
- 설정 과정에는 인내가 필요하며, OVHcloud 제어판은 복잡하고 수명 주기 규칙 설정은 문서 안에 숨어 있으며 터미널 작업도 필요함
- 한 번 설정하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비용 차이도 의미 있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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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잭션 이메일
- Twilio SendGrid에서 Lettermint로 전환함
- Lettermint는 군더더기 없이 동작하는 유럽 트랜잭션 이메일 서비스이며, 전달률이 안정적이고 API가 깔끔함
- 가격이 단순하고, 기존에 따로 운영하던 SendGrid 계정 2개를 하나로 합칠 수 있어 비용도 줄어듦
- SendGrid와 비교하면 분석 기능이 더 가볍고 생태계 통합도 적음
- 비밀번호 재설정, 알림, 영수증 같은 일반적인 트랜잭션 발송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복잡한 멀티 스트림 이메일 인프라라면 기능 세트를 먼저 꼼꼼히 검토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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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추적
- Sentry에서 Bugsink 자체 호스팅으로 옮김
- Bugsink는 Sentry SDK를 받아들이는 자체 호스팅 오류 추적 도구라, 설정 한 줄 변경만으로 거의 마찰 없이 전환 가능함
- Bugsink는 기본 기능 중심이며 성능 모니터링, 세션 리플레이, 고급 알림이 없음
- Sentry를 제대로 활용하는 팀에게는 대체재가 아니며, 대규모 엔지니어링 팀에는 Sentry 클라우드 제품의 기능 폭이 비용을 정당화할 가능성이 큼
- 운영 환경에서 무언가 깨졌을 때 스택 트레이스를 받는 정도의 용도라면, 데이터가 자체 인프라 밖으로 나가지 않는 Bugsink가 충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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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PI 연동
- OpenAI에서 Mistral로 전환함
- 주로 더 단순한 모델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전환이 잘 맞았음
- Mistral은 Paris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PI 제공과 함께 설득력 있는 오픈 웨이트 모델을 공개해 왔음
- API는 깔끔하고 모델은 빠르고 유능하며, 유럽 AI 제공업체가 개방성을 지향한다는 점이 스택 방향과 일관됨
- 추론 워크로드 기준 품질은 수평 이동에 가까웠고, 비용이 어디로 가는지 측면에서는 더 낫게 받아들여짐
예외로 남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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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N
- Cloudflare는 미국 회사지만 계속 사용함
- Cloudflare는 공개 웹사이트 앞단에서 캐싱, DDoS 방어, 전 세계 방문자를 위한 빠른 콘텐츠 로딩을 담당함
- Cloudflare를 통과하는 데이터는 애초에 공개된 웹페이지이며, 비공개 통신이나 민감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는 Cloudflare로 라우팅하지 않음
- 공개 콘텐츠를 보호하는 경우에는 주권 계산법이 달라진다고 봄
- Bunny CDN도 시험했으며, 유럽 기반이고 단순 CDN 용도로는 훌륭함
- 그러나 보안 규칙, Workers 플랫폼, 폭넓은 설정 옵션 같은 Cloudflare 기능 세트가 특정 요구를 대체할 만큼 충분히 맞지 않아 전환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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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 Stripe는 아직 옮기지 못한 서비스로 남아 있음
- 결제 인프라는 신뢰하는 관할권에 두고 싶은 영역이지만, 전환이 단순하지 않음
- Mollie는 네덜란드 결제 처리 업체이며, EU 법인화, GDPR 준수 설계, 최근 몇 년간 성숙해진 제품을 갖춤
- API는 일반적인 결제 흐름 대부분에서 Stripe와 가까운 수준으로 수렴했고, 유럽 비즈니스에는 iDEAL, Bancontact, SEPA 같은 지역 결제수단 지원이 더 나을 수 있음
- 결제 연동은 과금 로직, 웹훅, 세금 청구서, 고객 대면 흐름에 닿아 있어 신중한 테스트와 적절한 전환 시점이 필요함
- 현재 사용 사례에서는 Mollie가 Stripe보다 더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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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드 보조
- OpenAI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유럽 대안인 Mistral Vibe는 Claude와 경쟁할 만큼 충분하지 않았음
- 현재 일상적인 코딩 보조 도구는 Claude Code임
- Claude Code는 추론 품질이 강하고 컨텍스트 처리도 인상적이며, Anthropic의 안전성과 투명성 접근이 더 구조적으로 느껴짐
- Anthropic은 미국 회사라 다른 곳에 적용한 관할권 기준은 만족하지 않지만, 무엇을 왜 만들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한 조직이라는 기준은 만족함
- Qwen은 Alibaba의 오픈 웨이트 모델군으로, 많은 실제 워크로드에 충분하고 자체 하드웨어에서 실행돼 데이터가 기계를 떠나지 않는 예로 다뤄짐
- 프런티어 API 모델과 로컬 실행 모델 사이의 격차는 빠르게 줄고 있음
- 다만 대부분의 데이터센터가 아직 유럽 밖에 있고, “오픈”의 의미도 조직마다 달라 이상적인 상태는 아님
- 공개된 가중치와 투명한 학습을 바탕으로 유능한 AI가 자체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는 방향은, 소수의 폐쇄형 API 제공업체를 거치는 구조보다 디지털 자율성에 더 나은 방향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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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버전 관리
- GitLab은 당분간 유지함
- GitLab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자체 호스팅 옵션을 제공하며, 투명성과 오픈소스에 오래 집중해 왔음
- 자체 호스팅 인스턴스는 계획에 있지만, 소스 제어 이전은 다른 마이그레이션보다 훨씬 큰 작업임
- GitHub는 공개 NPM packages와 오픈소스 이슈 추적이라는 특정 목적을 위해 계속 사용함
- 패키지를 배포하거나 공개 도구를 유지할 때 개발자들이 기대하는 장소는 GitHub이며, 포크·스타·이슈 리포트가 생기는 네트워크 효과가 큼
- 오픈소스의 공개 표면에서는 의미 있는 주권 우려가 적고 실용적 이점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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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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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 내 디지털 스택을 유럽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