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정규리그 1위 목표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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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 대한항공 감독 "정규리그 1위는 모든 팀의 꿈…챔프전 마지막 경기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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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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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 시즌 초부터 계속 이야기했던 것처럼 지난 시즌에 이어 우승 꿈을 이뤄내자는 슬로건을 갖고 준비해왔다. 컵대회 우승은 못 했지만, 챔피언결정전 진출 이점이 있는 정규리그 1위를 하겠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2025-2026 V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챔프전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정규리그 1위 목표 달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59를 기록해 시즌 19승11패로 동률인 대한항공(승점 57)에 승점 2 앞선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대한항공과 이날 맞대결이 사실상 정규리그 1위 향방을 점칠 수 있는 일전인 셈이다.

블랑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대한항공과 경기는 중요하다. 하지만 개의치 않고 해야 할 것들에 집중하겠다. 대한항공과 경기에선 클러치 상황에서 우리가 할 것을 해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 시기는 시스템적으로나 (선수들의) 신체적으로 많이 갖춰진 상황"이라면서 "부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훈련량을 조절하고 선수들의 체력을 분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른손이 찢어져 재활 중인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대한항공의 새 아시아 쿼터인 게럿 이든 윌리엄(등록명 이든)에 대해선 "표본이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여러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분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대캐피탈에 맞서는 대한항공의 헤난 달 조토 감독도 정규리그 1위와 챔프전 우승에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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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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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 감독은 "정규리그 1위는 V리그를 치르는 7개 팀 모두의 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제일 중요한 건 챔프전의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현대캐피탈과 1, 2위 대결에 대해 "오늘은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올 시즌 전적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대캐피탈과 같은 승패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서브와 공격에서 서로를 많이 괴롭힐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과감하되 감정적이지 않고 냉정하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의 부상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지금 리그 1위부터 5위까지 판도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끝까지 싸워야 한다"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2일 13시4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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