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홍석기자
3개 대회 연속 우승…18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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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퀸스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18연승 행진을 벌였다.
알카라스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르지 레헤츠카(30위·체코)를 2-1(7-5 6-7<5-7> 6-2)로 돌려세웠다.
앞서 5월 마스터스 1000 대회인 이탈리아오픈, 올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잇달아 우승한 알카라스는 이로써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18연승을 기록했다.
또 퀸스클럽 챔피언십에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알카라스의 투어 통산 우승 횟수는 21회로 늘어났다.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잔디코트 대회에서 우승하며 윔블던 우승 전망도 밝혔다.
이달 30일 개막하는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서 알카라스는 3연패에 도전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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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23일 11시23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