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소프트, 국내 대기업 그룹사 글로벌 그룹웨어 구축 사례 잇따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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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형 그룹웨어 전문기업 나온소프트(대표 강갑렬)가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사를 대상으로 본사와 해외 법인을 아우르는 통합 그룹웨어 구축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나온소프트는 최근 농심의 통합 그룹웨어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농심은 2014년 나온그룹웨어를 최초 도입한 이후 2026년 다시 한 번 나온소프트를 파트너로 선택했으며, 이번 사업은 해외 사업장을 포함한 전사 통합 구축을 통해 일원화된 글로벌 업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세아상역 본사·계열사·해외 법인을 아우르는 차세대 포털 구축 사업을, 상반기에는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의 그룹웨어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나온소프트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그룹웨어 도입 고객 중 '글로벌 운영 환경 대응'을 주요 도입 배경으로 꼽은 사례는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거점 확대가 있다. 한국CXO연구소가 2025년 하반기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자산 5조원 이상 92개 대기업 집단의 해외 법인은 131개국 6,362곳으로, 1년 새 약 200곳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본사와 해외 법인을 연결하는 통합 협업 환경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다국어 지원과 시차 기반 협업, 법인 간 결재 프로세스 통합 등이 주요 요구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온소프트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각 그룹사의 IT 환경과 운영 체계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아키텍처와 업무 환경을 설계한다. 본사와 해외 법인이 서로 다른 결재 체계와 근무 정책을 운영하는 경우 법인별 독립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해외 법인을 다수 운영하는 그룹사에는 다국어 결재 환경과 통합 운영 체계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 법인 설립이나 해외 거점 확장 시 기존 시스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관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며, 무중단 운영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DR(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협업 기능 측면에서는 스마트워크, 프로젝트, 위키 등 다양한 협업 도구를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며, 다국어 문서 요약과 회의 내용 정리, 업무 정보 검색 등을 지원하는 AI 기능을 통해 글로벌 협업 환경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나온그룹웨어는 농심, 세아상역, 신한은행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롯데면세점, 포스코인터내셔널, SPC와 심텍, 한미글로벌 등 제조·금융·유통·건설 분야의 다양한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나온소프트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운영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본사와 해외 법인을 아우르는 통합 협업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사별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구축 역량과 AI 기반 그룹웨어 기능 고도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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