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YG를 떠나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0일 키이스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희애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기 베테랑 김희애가 변함없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배우 김희애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6de986d7eeb05.jpg)
김희애는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지지를 받아왔다. JTBC '밀회', '부부의 세계' 등에서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지난해에도 김희애는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영화 '데드맨'에서는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 역으로 불꽃 카리스마를 뽐냈고,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워킹맘으로 김희애의 전매특허인 섬세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는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욕망이 가득한 정치인 정수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를 알린 가운데 김희애는 키이스트로 자리를 옮겼다. 차승원 역시 키이스트로이적했다.
한편, 키이스트에는 차승원, 채정안, 박명훈,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