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26·LA다저스·사진)이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석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3득점으로 활약하며 6 대 5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혜성이 실전에서 홈런을 친 건 미국 진출 후 최초다.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행이 거론되는 가운데 터뜨린 홈런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