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임성재 이겼지만…인터내셔널팀, 프레지던츠컵서 역전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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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승점 17-13으로 우승…역대 전적 14승 1무 1패 이미지 확대 김주형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김주형과 임성재의 선전에도 프레지던츠컵의 우승은 미국 팀이 차지했다. 인터내셔널 팀의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미국의 윈덤 클라크에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앞서는 승리를 따냈다. 임성재도 샘 번스에 1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는 승리로 인터내셔널 팀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세계 최강 미국 팀은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9승을 따내며 최종 승점 합계 17-13으로 우승, 역대 전적에서 1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미국 팀에 승점 3을 앞선 채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섰지만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인터내셔널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김시우의 경기도 아쉬웠다. 김시우는 미국 팀의 21세 신예 잭슨 코이번에 중반까지 2홀 차로 앞서다 2홀 차 역전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인터내셔널 팀은 12.5-14.5로 몰렸다. 이미지 확대 미국의 우승을 확정한 제이컵 브리지먼(왼쪽)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미국 팀의 우승을 결정지은 것은 코이번과 함께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한 제이컵 브리지먼이었다. 브리지먼은 인터내셔널 팀의 이민우(호주)를 접전 끝에 1홀 차로 꺾고, 우승에 필요한 승점 15.5점을 채웠다. 미국의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 탓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도 나왔다. 인터내셔널 팀의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14번 홀(파4)에서 백스윙을 하는 중에 누군가 소리를 질렀고, 당황한 에차바리아는 드라이버를 놓치며 공을 오른쪽으로 날려 보냈다. 에차바리아와 대결했던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버디 퍼트를 놓친 후 9m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겨 놓은 에차바리아에게 컨시드를 주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 하지만 셰플러는 결국 이겼고, 캐머런 영, 저스틴 토머스, 크리스 고터럽도 승리를 거두며 여유로운 우승으로 이어졌다. 미국 팀의 단장 브랜트 스네데커는 "선수들은 오늘 정말 최선을 다해 뛰었고, 그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팀의 단장 제프 오길비(호주)는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싱글 매치에서 미국 팀을 꺾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미국 선수들은 모두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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