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PBA)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17)이 시즌 초반 부진 탈출에 도전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올바른 카드생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자인 김영원은 이번 시즌 1·2차 투어 모두 초반 탈락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는 64강에서 김현석에게 1-3으로 패했고, 2차전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선 128강에서 김정규에게 일격을 당했다.
김영원은 6일 오후 1시에 열리는 128강에서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합류한 이대웅과 맞붙는다.
이대웅은 지난 7월 열린 PBA 드림(2부)투어 개막전에서 4강에 오르며 잠재력을 보여준 바 있다.
2차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같은 시간 김도형과 맞붙는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5일 조좌호, 강동궁은 같은 날 전재형과 128강 경기를 치른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6일 윤계한과 맞대결 한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같은 날 김원섭, 최성원(휴온스)은 이선웅과 각각 맞붙는다.
여자부 LPBA는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차유람(휴온스) 등 랭킹 상위 32명이 64강부터 출전한다.
랭킹 33위 김진아(하나카드)부터 45위 전지연까지 13명은 부전승으로 PPQ(1차 예선)를 통과해 PQ(2차 예선)라운드부터 나선다.
PQ라운드는 6일 오전 11시부터, 64강전은 오후 4시 25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5일 오후 12시 30분 열린다. 결승전은 LPBA가 10일 오후 10시, PBA는 11일 오후 9시에 각각 열린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03일 09시28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