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선수 김시우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김시우 선수가 공동 36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쳤습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중간 합계 3언더파, 공동 36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2언더파로 안병훈과 함께 공동 49위에 올랐고, 김주형은 합계 1언더파 공동 65위에 자리했습니다.
이경훈은 합계 4오버파로 컷 탈락했습니다.
호주 교포 이민우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민지(호주)의 동생으로 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한 경험은 없습니다.
DP월드투어에서는 3차례, 아시안 투어에서는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합계 5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