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여자 골프 최고 권위 메이저 대회인 한국 여자오픈에서 '특급 신인' 김민솔 선수가 여고생 양윤서 선수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대표 출신 김민솔과 국가대표 후배인 18살 여고생 양윤서가 챔피언조에서 마치 '매치 플레이' 같은 우승 경쟁을 펼쳤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올 시즌 신인이지만 지난해 2승, 올해 1승으로 벌써 프로 무대 3승을 거둔 김민솔은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양윤서가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는 사이 김민솔은 2번 홀 버디 후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15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고 3타 차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내일(15일) 20살 생일을 맞는 김민솔은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통산 4승을 달성하며 국내 여자 골프 역대 최고 우승 상금인 4억 원을 받았습니다.
[김민솔 : 지난주에 미국(US여자오픈) 갔다 와서 바로 시합을 하게 됐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이렇게 바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쁜 것 같습니다.]
양윤서는 이 대회 23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돌풍 끝에 2위를 차지하며 대형 기대주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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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KPGA 클래식에서는 지난해 LIV 골프에 진출했다가 올 시즌 국내 무대로 돌아온 장유빈이 복귀 후 첫 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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