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주지훈보다 윤경호가 더 말 많아, 조만간 만나 토크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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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7.29 17:36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남길이 윤경호, 주지훈과의 토크 배틀을 예고했다.

김남길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감독 권오승, 김재훈) 인터뷰에서 윤경호와의 토크 배틀에 대해 "날짜를 보고 있다. 조만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남길이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배우 김남길이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일단 8월 8일에 모임이 있다. 그때 만나서 좀 정리를 해봐야겠다"라고 '팔공산' 모임을 언급했다. '팔공산'은 80년생 배우 모임으로, 조정석과 윤경호, 박지환, 김대명, 김남길, 진구, 김성균, 양준모 등이 속해 있다.

김남길과 윤경호는 연예계 대표 수다쟁이로 통한다. 두 사람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서로 자신보다 말이 많다며 억울함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윤경호는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김남길과의 대화는 늘 투머치"라고 말하기도.

여기에 주지훈까지 합세했다. 윤경호는 "주지훈, 김남길, 윤경호 세 명이 함께 있으면 누가 제일 말을 많이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고민 한번 없이 "주지훈"이라고 답했다. 그는 "주지훈이 압도적으로 말이 많다. "형, 그건 내가 얘기해줄게"라고 한다. "그건 내가 아는데", "형, 그게 아니고"라면서 모든 걸 다 자기가 안다는 식으로 말한다"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김남길의 생각은 달랐다. 김남길은 같은 질문에 "윤경호가 제일 말이 많다"라고 대답하고는 조만간 셋이 만나 정리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5일 공개된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다. 안전장치가 제거된 혼란스러운 세상, 사람들의 마음 속 트리거를 자극하는 사건과 다이내믹한 총기 액션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김남길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도명 파출소 순경 이도 역을 맡아 문백 역 김영광과 호흡했다. 이도는 상급 위험 분쟁 지역에서 복무한 스나이퍼였지만,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또 다른 누군가를 죽여야 했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총을 멀리하게 된 인물이다. 하지만 끔찍한 총기 사건이 발생하면서 고민 끝에 총을 들고 사람들을 구하고자 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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