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복약 지도 없는 ‘창고형 약국’, 약물 오남용 부추길 수도

2 weeks ago 12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

이른바 ‘창고형 약국’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트형 진열대에 의약품을 쌓아두고 소비자가 쇼핑 카트를 끌고 다닌다. 가격만이 의약품 선택의 유일한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 그 뒤에 가려진 문제는 심각하다. 의약품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임상적 물질이다. 약대생들이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잘 먹으면 약이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된다’부터 배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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