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자해로 종결된 44개월 아이의 죽음…6년 뒤 뒤집힌 진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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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생후 44개월 아이의 갑작스러운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한다.

오는 29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귀신 들린 자매와 첫째 딸의 고백-44개월 의붓딸 사망 사건의 비밀' 편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지난 2019년 6월,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만 3세, 생후 44개월 수아(가명)가 끝내 숨졌다. 사인은 머리 부위 손상으로 추정됐으나, 온몸에서 외력에 의해 생긴 것으로 보이는 멍과 상처가 수십 군데 확인되며 학대 의심이 제기됐다.

그러나 당시 경찰은 수사 끝에 타인의 폭행을 단정할 증거가 없고 자해 정황이 있다는 이유로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가족들은 수아가 지적장애 판정을 받아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고, 스스로 머리를 찧는 등 자해를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수아는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고, 귀신에 들린 것처럼 아빠나 언니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 이모할머니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 새엄마 박 씨(가명)가 드나들며 돌봤지만, 수아가 자해를 반복했다는 게 가족들의 설명이었다.

사건은 수아가 떠난 지 6년이 지나 당시 만 5살이었던 첫째 언니 수빈(가명)이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수빈이가 당시 새엄마가 자신과 동생에게 귓속말로 이상행동을 하도록 시켰다고 기억한다는 것. 반면 새엄마 측은 학대 주장이 사실무근이며 수빈이의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6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온 고백이 왜곡된 기억일지, 숨겨진 비밀일지 추적할 '그알'은 오는 29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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