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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LG 트윈스 구본혁이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2회 첫 타석 SSG 선발 전영준의 초구 시속 141㎞ 직구에 왼쪽 손등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구본혁은 대주자 송찬의로 교체됐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2025.6.12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내야수 구본혁이 투수 공에 왼쪽 손등을 맞아 교체됐다.
구본혁은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 섰다.
SSG 선발 전영준의 초구 시속 141㎞ 직구가 구본혁 몸쪽을 향했고, 왼쪽 손등을 때렸다.
고통을 호소한 구본혁은 대주자 송찬의로 교체됐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LG 관계자는 "엑스레이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부진 끝에 지난 9일 2군으로 내려갔다.
여기에 오지환의 빈자리를 메우던 구본혁이 투구에 맞는 악재가 겹쳤다.
유격수 구본혁이 빠지면서 대주자 송찬의가 1루에 섰고,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영빈이 유격수로 이동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2일 20시3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