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6이닝 노히트 호투…타이완에 '팀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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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대표팀은 타이완과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첫발을 뗐습니다. 선발 곽빈 투수가 6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 뒤이어 나온 투수들도 1점도 내주지 않으며 팀 완봉승을 합작했습니다.

나고야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담 증세 때문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쑥스럽게 금메달을 목에 건 한을 풀 듯, 곽빈은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 에이스다운 눈부신 역투를 펼쳤습니다.

최고 시속 157㎞의 강속구와 4가지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6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타이완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대표팀 타선은 2회 박재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7회 박준순의 적시 2루타와 조형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낸 뒤, 8회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대타로 나선 윤동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장쾌한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7회부터 조병현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가다, 9회 1아웃에서 마무리 박영현이 첫 안타를 맞아 대기록이 무산된 순간이 유일한 아쉬움이었습니다.

대표팀은 1차전을 5:0, '팀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곽빈/야구 국가대표 : 이제 첫걸음이기 때문에 첫 단추이기도 하고 그래서 결승전에 더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던지기로 하고, 준비하겠습니다.]

5연패를 향한 첫 발을 기분 좋게 뗀 대표팀은 오늘(22일) 한 수 아래인 홍콩과 2차전을 치릅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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