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생성형 AI 기반 행정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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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공무원의 문서 작성 및 분석 업무를 지원하고, 도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초 내부 절차를 마치고 이날 사전공고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생성형 AI 기반 행정혁신 시스템 구축 △경기도 내부 구축형 LLM 도입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AI 플랫폼 인프라 구축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특히 행정 자료 검색 시간은 최대 50%, 문서 작성 시간은 37%, 문서 요약 시간은 30%까지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는 이달 말 제안요청 설명회를 개최해 입찰 참가 자격과 평가 기준 등 세부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초 내부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초거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AI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도민들이 실질적인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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