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매치 퍼즐' 게임에 '아이돌' 접목…수집요소 세분화 '눈길'
'탑꾸', '인증샷' 등 K팝 팬덤 콘텐츠 구현…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겜별사'는 수없이 많은 게임으로 무엇을 플레이해야 할지 모를 게이머들을 위한 리뷰 코너입니다. 출시됐거나 추천할 가치가 있는 게임을 가감 없이 감별해 전해드립니다.[편집자]
카카오게임즈 '슴미니즈'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25일 자회사 메타보라의 캐주얼 퍼즐 게임 '슴미니즈(SMiniz)'를 출시했다.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3매치' 퍼즐 게임에 아이돌과 K팝 문화, 수집 요소를 접목한 시도로 눈길을 끈다.
슴미니즈를 개발한 메타보라는 지난 2015년부터 '프렌즈타운', '프렌즈팝콘', '놀러와 마이홈' 등을 개발하며 캐주얼 퍼즐 게임 전문 개발사로 성장해왔다. 캐주얼 게임에 잔뼈가 굵은 메타보라는 익숙한 모바일 퍼즐 게임에 대표 K팝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IP를 결합해 게임을 차별화했다.
슴미니즈의 가장 큰 특징은 SM 아이돌 멤버를 모티브로 제작한 캐릭터 '미니즈'다. 이용자는 미니즈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꾸미는 방식으로 미니즈 캐릭터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우선 게임을 시작하면 '에스파', 'NCT', '라이즈' 등 SM 아이돌 그룹 멤버 1명의 미니즈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하게 된다. 선택한 미니즈 캐릭터는 게임 플레이 중 노래와 함께 춤을 추며 응원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를 돕는다. 슴미니즈에서는 미니즈 캐릭터가 속한 그룹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재생되는 점도 특징이다. 에스파의 '카리나'를 선택하면 에스파의 명곡 '넥스트 레벨', '수퍼노바', '위플래쉬' 등이 재생되는 식이다.
카카오게임즈 '슴미니즈'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게임 스테이지는 같은 블록 세 개를 조합해 없애는 '3매치' 방식에 기반한다. 여기에 '마이크', '밴', '비행기' 등 아이돌과 관련된 아이템을 등장시켜 몰입감을 더했다. 퍼즐의 장애물 역시 '좋아요'나 '상자', '사탕' 등 아이돌 관련 콘셉트로 통일했다.
게임 내 수집 요소는 '포토카드'가 중심이 된다.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나 이벤트로 얻은 포인트로 뽑기를 통해 포토카드나 포토카드를 만들 수 있는 '카드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슴미니즈는 가장 좋아하는 '최애' 멤버를 고르는 아이돌 팬덤 문화를 반영해 수집요소도 세분화한 점이 인상 깊다. '카드팩' 뽑기의 경우 무작위 멤버의 포토카드나 카드 조각을 얻을 수 있으며, 'CD' 뽑기에서는 특정 그룹 멤버의 카드나 조각만 얻을 수 있다. '상자' 뽑기에서는 최애 멤버 1인의 카드나 조각만 얻는 것이 가능하다. 포토카드는 실제 사진에 기반하거나 미니즈 캐릭터를 모델로 만들어진다.
카카오게임즈 '슴미니즈'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수집한 포토카드는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포토카드에 스티커나 프레임을 붙여 꾸미는 '포토데코', 꾸민 포토카드를 전시할 수 있는 '마이룸' 기능이 제공되며, 꾸민 포토카드를 배치해 인증샷을 찍거나 동영상, gif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포토데코나 인증샷 기능은 각각 아이돌 팬덤 문화인 '탑꾸', '예절샷' 콘텐츠에서 착안했다. 최애 멤버 이용자끼리 놀 수 있는 '클럽'이나 포토카드를 자랑할 수 있는 '콘테스트' 등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다만 출시 초반인 만큼 수집 요소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점은 아쉽다. 포토카드는 실제 사진보다 미니즈 캐릭터가 더 많은 느낌이며, 카드 조각도 포토카드를 만들려면 5~7개나 필요해 제작이 다소 어렵다. 현재 제공되는 아이돌 그룹도 'NCT 127', 'NCT 드림', 'NCT 웨이션브이', 'NCT 위시', '라이즈', '에스파' 등 6개뿐이다. 추후 더 많은 SM 아티스트가 추가될 필요가 있다.
슴미니즈는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캐주얼 퍼즐 장르에 K팝 문화를 접목해 신선한 느낌을 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지원하는 만큼 국내 뿐 아니라 해외 K팝 팬덤에게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K팝'과 'K게임'이 만나 'K콘텐츠'의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길 기대해본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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