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언바운드 개발 신작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 도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김형태 대표가 이끄는 시프트업이 '바이오하자드', '데빌 메이 크라이' 등을 만든 일본 게임의 거장 미카미 신지가 설립한 언바운드 지분 전량을 취득하게 된 배경을 소개해 관심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지난 1일 사내 블로그를 통해 미카미 신지가 이끄는 도쿄 기반 게임 스튜디오 언바운드와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언바운드가 개발 중인 PC-콘솔 기반의 오리지널 IP 타이틀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좌측)와 미카미 신지 언바운드 대표. [사진=시프트업]미카미 신지는 '바이오하자드', '데빌 메이 크라이', '킬러7', '오오카미', '뱅퀴시', '디 이블 위딘', '하이파이 러시', '고스트와이어: 도쿄' 등 지난 30년 동안 액션 게임의 기준을 확립한 개발자로 평가받는다. 스타 개발자인 김형태 대표 역시 신규 IP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로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명성을 증명했다.
회사 측은 게임업계에 수십년 간 몸담은 두 크리에이터가 게임 제작에 대한 비슷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깨달음이 협력의 시작이었다고 했다. 지리적 근접성이나 시장 논리가 아니라,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방향성과 높은 완성도의 실행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됐다는 것이다.
미카미 신지 언바운드 대표는 개인 사무실이 없고 누구나 편히 말을 걸거나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조성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역시 미카미 신지와 마찬가지로 독창적이며 예술적 정체성을 지닌 게임을 개발하고 타협하지 않으며 명성을 쌓은 바 있다.
그동안 개발사로 명성을 누린 시프트업은 언바운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퍼블리셔에 본격 도전한다. 김형태 대표는 "미카미 신지 감독의 게임을 하며 자랐다"며 "작품이 훌륭하다면, 과도한 수식이나 억지스러운 추천 없이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 가치를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카미 신지 언바운드 대표는 "우리는 크리에이터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제 비전과 이상이 이렇게 명확하게 구체화되는 것을 보고, 그 방향성이 이토록 잘 맞아떨어지는 사람을 만난 것은 제 경력에서 드문 경험"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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