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 목사 된 개그맨 김인석, '뉴진스님'과 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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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1 21:28 수정2025.06.11 21:28

사진 = 유튜브 캡처

사진 = 유튜브 캡처

원조 미남 개그맨 김인석이 개척교회 목사가 됐다.

김인석의 근황은 '부캐'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에 의해 알려졌다. 윤성호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뉴성호 bbakoo'에 '[특집다큐] 뉴진스님이 교회를 간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김인석의 근황을 전했다.

윤성호는 이 영상에서 스님 복장을 한 채 자기 동창이 개척교회를 열었다며 한 교회를 방문했다. 그 교회에서 윤성호를 반긴 이가 바로 김인석이었다.

김인석은 "형제님, 하나님의 성전으로 들어오세요"라며 환영하면서도 서로 별명을 부르며 여전히 막역한 사이임을 증명했다.

김인석은 "이제 시작하는 개척교회다. 앞으로 이 성전을 더 넓히겠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믿고 하나님 안에서는 다 역사하실 거라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성호는 다시 한번 염주와 부적을 선물로 건네며 장난을 멈추지 않았고, 교회 번창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예배당에서 목탁을 치는 등 너스레를 부렸다.

김인석은 "영업방해다. 교회에서 목탁 소리 들린다고 하면 큰일 난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학창 시절 윤성호가 날 괴롭히기도 했는데 잘 나가더라. 새벽 기도 다니면서 지옥 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어렸을 때 생각 없이 싸우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성호는 이에 "까불이도 까불지 않고 목사가 됐다. 어머님도 나를 많이 챙겨주셨다. 어머님 아직 절에 다니시니?"라고 물은 뒤 "어머님은 절에 다니시는데 아들이 목사가 돼 신기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인석은 2014년 방송인 안젤라 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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