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면 3층 규모 18일·조종면 2층 규모 25일 개관
이미지 확대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18일 설악면과 25일 조종면에 '반다비 체육센터'를 잇따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형 체육시설인데 이용 시간 등이 겹치면 장애인에게 배려되는 것이 특징이다.
설악면 센터는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500㎡ 규모로 건립됐으며 국비 50억원, 군비 78억원 등 총 128억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주차장과 회의실, 2층에는 다목적 체육관, 3층에는 체력단련실이 각각 들어섰다.
조종면 센터는 지상 2층, 전체면적 2천200㎡ 규모로 신축됐으며 국비 30억원, 군비 62억8천만원 등 총 92억8천만원이 들었다. 1층은 다목적 체육관, 2층은 증강현실(AR) 체험실 등으로 사용된다.
가평군은 설악면 센터가 주민들의 문화·체육 복지 수요를 맞추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종면 센터는 복지시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이용률이 극대화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성장하는 희망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3일 10시4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