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마사'의 계절이 돌아왔다…대전, 전북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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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디오고와 마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며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전은 오늘(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마사의 맹활약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습니다.

유독 가을에 강했던 일본인 선수 마사는 후반 11분 동점 골에 이어 후반 39분엔 디오고의 역전 골에 발판을 놓으며 '가을 마사'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선제골은 전북이 넣었습니다.

전반 45분, 중앙선 부근에서 이영재가 대전의 최종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 패스를 뿌리자 티아고가 대전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절묘한 컨트롤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티아고의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9호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전은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이명재가 올린 공을 마사가 머리로 받아 넣어 균형을 맞췄습니다.

한 달 만에 골 맛을 본 마사는 후반 39분엔 국가대표 수비수 조위제의 공을 뺏어 상대 진영을 파고들었고, 자신의 오른발 슛은 송범근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걸 디오고가 마무리하며 역전승에 앞장섰습니다.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도도의 동점 골이 터지는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에 앞서 중앙선 부근에서 강상윤이 반칙한 게 드러나 골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북은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하며 4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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