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현상에서 흥미로운 건 표준에 극도로 적대적이라는 점임 이건 현대판 “Sent from my iPhone” 같지만 훨씬 더 침습적임 몇 년 전 VSCode로 대표되던 “개발자 친화적” Microsoft를 믿었던 사람들에게 말하자면, 이게 그들이 늘 해왔고 앞으로도 할 일임 법원이 AI가 작성한 코드에는 저작권이 없다고 판결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건 특히 사용자에게 적대적임 가장 웃긴 부분은 Copilot이 PR에 댓글을 달아, 이 변경은 실제 동작을 바꾸지 않고 코드베이스에 불일치를 만들며 되돌리라고 제안했다는 점임 텍스트 편집기는 Git과 상호작용하더라도 차이 보기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함 참고로 이후 git.addAICoAuthor의 기본값을 chatAndAgent로 바꿨음 “Sent from my iPhone” 마케팅은 사람들이 자신이 그 제품을 쓴다는 걸 모두가 알아주길 원할 때만 작동함 Microsoft 내부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지표를 부풀리는 일임 이건 일종의 “표범이 내 얼굴을 먹었다” 상황 아닌가 싶음Hacker News 의견들
제대로 동작하는지, 윤리적인지, 사실인지가 더는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건 “우리 AI를 써달라”뿐임
Microsoft는 수십 년 동안 평판을 회복해 왔는데, 결국 로봇 신에게 바치듯 전부 불태워버렸음
Google도 예전엔 사용자 경험을 진지하게 챙겼지만, macOS의 Google Docs에서 CMD-G를 LLM 기능 실행으로 바꿔버렸던 적이 있음. macOS에서 30년쯤 이어진 표준 단축키 의미 따위는 별일 아니라는 식임
이제 방해하고 불평하고 문제를 제기하던 성가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없이 자기 아이디어를 끝까지 실행할 수 있다고 느끼는 듯함. 곧 어디서나 경영진의 유토피아를 보게 될 것 같음
명시적으로 더 사용자 친화적인 선택을 하라고 지시하지 않은 건 맞지만,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백엔드로 빨아들이는 게 기본 의도라고 여기는 듯했음. 몇 토큰 더 써서 제거하도록 반복 지시했고, 흥미로운 학습 문제라고 생각해 피드백도 보냈음
결국 탐욕이 다시 이겨서 다 불태운 것 같음
인터넷 같은 게 존재하는 건 기적에 가깝고, 정부가 만들어야 했음. Microsoft의 10년짜리 홍보성 이미지 회복은 그들에게 엄청난 효과를 냈음
Git 커밋은 법적·기술적 기록임. AI 사용량 지표를 부풀리려고 누가 코드를 작성했는지 허위로 남기는 건 신뢰를 크게 깨는 일이고, Microsoft가 개발자 기록의 무결성보다 브랜딩을 우선하는 모습은 실망스러움
IDE에는 실제로 일어난 일을 기록하길 기대하지, 마케팅 부서가 사람들이 그렇게 믿어주길 바라는 내용을 기록하길 기대하지 않음
“Sent from my iPhone”은 작성 화면에 보이고 지울 수 있음
Co-authored-by:는 커밋 메시지 UI에 절대 나타나지 않고, 사용자가 보지도 못한 채 추가됨
사용자를 동의 없이 추천 수단으로 쓰는 관행은 항상 비윤리적이라고 봤음
현재 AI 생성 코드는 저작권 대상이 아님
이 회사는 90년대 초부터 이런 수법을 써왔음
또 한 번 속았다면 탓할 사람은 자기 자신뿐임
직접 배신당해 본 적이 없다면, Microsoft의 약탈적·반경쟁적 행태, EEE, 스택 랭킹 같은 시절을 겪은 사람들의 경고를 축소하거나 무시하기 쉬움
이건 별로지만, 너무 과잉 반응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음
Hotmail이 성장 해킹으로 이메일에 “sent using Hotmail”을 넣었을 때는 법적 결과가 없었지만, 이건 다를 수 있음
이 댓글은 무시된 듯함
“설정 스키마 기본값은 all로 바뀌었지만, 런타임 폴백은 extensions/git/src/repository.ts에서 여전히 config.get('addAICoAuthor', 'off')를 호출합니다. 이제 둘이 맞지 않아 contributed configuration 기본값이 로드되지 않는 컨텍스트(예: 일부 테스트/호스트)에서 예상치 못한 동작을 낳을 수 있고, 의도한 기본값도 불분명해집니다. 런타임 폴백을 스키마 기본값과 맞추거나, 폴백을 생략해 contributed default가 사용되게 하세요.”
정작 기본값 변경은 잡지 못한 것 같은데, 어디 메뉴에는 없는 건가 싶음
lazygit은 텍스트 편집기와 무관하고, Git에 거의 완벽한 고수준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훌륭하게 동작함
Ghostty, Terminal, zed, VS Code 등 어떤 환경에서도 똑같이 작동하고 키 입력도 많이 줄여줌
https://github.com/microsoft/vscode/pull/312880
즉 off → on → chatAndAgent가 된 셈임
원래 PR은 작성자가 같은 분 안에 승인하고 병합했으니, 보이는 한 추가 검토 없이 맹목적으로 변경했거나 사용자 불만을 무시하고 밀어붙인 것임. 둘 다 VSCode에 대한 관리가 형편없다는 증거임
Android를 쓰고 주로 컴퓨터에서 이메일을 보냈지만, 까칠한 십대처럼 굴고 싶어서 그랬음. 꽤 흥미로운 반응도 받았음
디지털이든 아니든 소통 방식이 시간이 지나며 어떻게 변했는지 보는 건 흥미로움
이런 태그라인 마케팅은 자신이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 혹은 알게 되더라도 굳이 바꾸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장 잘 먹힘
바꾸는 수고에 비해 얻는 게 작으니 마케팅 문구는 계속 남음
Sent from my iPhone
Downloaded from Demonoid
Rusty n Edie's: The world's friendliest BBS 216-726-0737
짜증나긴 했지만 확실히 효과는 있었음
메시지 하단에 Sent by Outlook Android / iOS가 붙음
문제는 상사가 지표가 부풀려진 출처를 알게 됐을 때, 되돌릴지 장려할지임
MR 작성자는 https://github.com/cwebster-99이고, Microsoft의 Product Manager임
기술 업계에서 제품 관리자가 얼마나 쓸모없고 때로 해로운지 자주 말해왔음
PM이 코드를 쓴다는 식의 허영 지표를 밀어붙이는 리더십 부재도 도움이 되지 않음
프로필에 “VS Code와 GitHub Copilot을 담당하는 @microsoft Product Manager”라고 되어 있음
하지만 PR 제목을 보면 숨기려는 시도조차 안 한 것 같음
부풀린 지표? 주가만 오르면 그런 건 없는 셈임
우리는 AI가 코드를 쓰고 소프트웨어 저장소를 제어하게 두는 게 좋다고 “합의”한 것 아니었나?
얇은 표면 아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라도 빠르고, 나중에 고치면 되고, 테스트가 뭐가 필요하냐는 식으로 말임. 내 고객이 내 테스터라는 식임
그런데 이제 개발자가 고객이 되니 갑자기 나빠진 건가?
에이전트가 코드와 커밋 메시지를 썼다면 기본으로 Co-authored-by를 추가하는 건 괜찮음. 하지만 커밋 전에 보여주지도 않는 건 안 되고, AI가 단지 코드 자동 완성을 했을 뿐인데 메시지를 추가하는 것도 안 됨

1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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