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연패 사슬을 끊으려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30)이 부상으로 낙마한 유주상을 대신해 구원 등판한다.
이정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6'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가스톤 볼라뇨스(33·페루)와 맞붙는다.
당초 출전 예정이던 유주상이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해 이정영이 대체 선수로 옥타곤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5월 패배 이후 10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자 출신인 이정영은 UFC 입성 후 1승 2패로 주춤한 상태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그는 지난해 8월 미국 애리조나의 명문 체육관 '파이트레디'로 향했다.
그곳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지도했던 에디 차 코치와 7개월간 숙식하며 북미 무대 생존법을 익혔다.
상대 볼라뇨스는 무에타이 기반의 타격가로 종합 전적 8승 5패를 거뒀다.
8승 중 6승이 KO일 만큼 펀치력이 매섭지만, UFC 무대에서는 12차례 그라운드로 끌려가며 테이크다운 방어율 42%에 그치는 등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했다.
주짓수 블랙벨트인 이정영이 타격전 대신 약점인 그라운드 싸움을 집요하게 파고든다면 충분히 승산을 높일 수 있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맥스 홀로웨이(미국)와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가 라이트급 '상남자'(BMF)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이정영의 출전 경기는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된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3일 11시10분 송고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