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라오스·방글라데시와 조별리그…2026 FIFA U-20 월드컵 향한 첫 행보
이미지 확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19세 이하(U-19)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의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1일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떠났다.
우리나라는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질 이번 예선에서 동티모르, 라오스, 방글라데시와 함께 H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6일 동티모르, 8일 라오스, 10일 방글라데시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예선에는 총 32개 국가가 참가한다.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한 나라에 모여 풀리그를 치른다.
H조 예선 경기는 라오스에서 개최된다.
각 조 1위 8개국에 2위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3개국, 그리고 개최국 태국을 더해 총 12개 나라가 내년 4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여자 U-20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4강 진출국이 내년 9월 폴란드에서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2024 FIFA 여자 U-20 월드컵에서 여자 대표팀을 지휘했던 박윤정 감독은 이번 대회 예선을 통해 자신의 두 번째 여자 U-20 월드컵을 향한 첫 행보를 시작한다.
'박윤정호' 대표팀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달 21일부터 25일까지 전남 벌교읍에서 1차 소집훈련을 했다.
23명의 소집 명단은 2006년생 18명과 2007년생 5명으로 꾸려졌다.
지난해 두 살 위 언니들과 U-20 월드컵을 경험한 남승은, 조혜영과 2024 FIFA 여자 U-17 월드컵에 출전했던 김예은, 범예주가 포함됐다.
◇ 2026 AFC 여자 U-20 아시안컵 예선 참가 대표팀 명단(23명)
▲ 골키퍼(GK) = 정다희(대덕대), 안혜인(강원도립대), 위혜빈(고려대)
▲ 수비수(DF) = 박세은(포항여자전자고), 강혜숙(강원도립대), 박효진(울산과학대), 남승은(알비렉스 니가타), 정다빈(위덕대), 진혜린, 최은서(이상 고려대), 맹희진(강원도립대)
▲ 미드필더(MF) = 범예주(전남광양여고), 김예은(울산현대고), 정지원, 한민서(이상 고려대), 최주홍(대구동부고), 배윤경(울산과학대)
▲ 공격수(FW) = 김효진(대덕대), 조혜영(고려대), 이하은(울산과학대), 박가연(충주예성여고), 이하은(위덕대), 이주아(단국대)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01일 14시34분 송고
English (U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