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상대로 12K 무실점 역투 펼친 하현승
한국 야구 대표팀이 18세 이하(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최대 난적 타이완을 따돌리고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정윤진(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타이완 타이베이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타이완과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왼손 선발 투수 하현승(부산고)의 역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습니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타이완과의 첫 경기를 낚은 우리나라는 슈퍼 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습니다.
한국은 내일 싱가포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오는 21일에 열리는 프로야구 202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예약한 하현승은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변화구를 앞세워 5⅔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맞고 삼진을 무려 12개나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눈부신 투구를 뽐냈습니다.
타이완에 무안타로 끌려가던 한국은 6회초 선두 타자 남현우(서울컨벤션고)가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팀의 첫 안타로 출루하며 득점의 물꼬를 텄습니다.
박보승(경남고)의 보내기 번트로 이어간 1사 2루에서 조희성(유신고)의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진 2루타가 된 사이 한국은 1사 2, 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엄준상(덕수고)의 유격수 땅볼 때 남현우가 홈을 기민하게 파 0의 균형을 깼습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이호민(경남고)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 조희성을 홈으로 보냈습니다.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엄준상이 하현승의 뒤를 이어 1⅓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던져 영봉승을 합작했습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1 hour ago
1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