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지난해 영업익 8조7974억…사상 최대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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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본사 T타워 SK스퀘어 본사 T타워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스퀘어는 ‘25년 연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4,115억원, 영업이익 8조 7,974억원, 순이익 8조 8,187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한 해 AI·반도체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를 거둔 결과, 2월 24일 종가 기준 코스피(KOSPI) 시총 5위에 올랐다. SK스퀘어의 현 시가총액은 약 81.5조원으로 지난해 1월초(10.6조원) 대비 약 8배 불어났다.

먼저 SK스퀘어는 AI·반도체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며 기업가치를 크게 높였다.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을 늘리면서도 드림어스컴퍼니, 인크로스 등 기존 포트폴리오 지분을 빠르게 유동화 했다.

또한 미국·일본 AI·반도체 성장기업 7곳에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최대 7배의 투자성과를 거뒀으며, 투자회사에 꼭 필요한 마켓 인텔리전스(Market Intelligence)도 내실 있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AI 진화 병목(Bottleneck) 해소 영역,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에서 끊임없이 기회를 모색하며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 측면에서,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연간 합산 영업손익은 -474억원으로 ‘24년 대비 775억원(62%) 개선됐다.

특히 티맵모빌리티는 EBITDA 44억원, 당기순이익 233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전년 대비 각각 299억원, 1,007억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도 전년보다 약 70% 줄어 -141억원을 기록했다. AI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솔루션 사업(TMAP 오토, 안전운전보험, 광고 등) 매출이 전년 대비 35.8% 증가하며 성장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올 한 해 AI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사업을 혁신하는데 주력하겠다”며, “AI 진화 병목 해소와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의 신규 투자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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