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제품, 서비스에 AI 접목"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SK네트웍스는 퀄컴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을 보유 사업에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날 퀄컴과 협업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등 보유 사업에 온디바이스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하는 퀄컴의 IoT 솔루션을 적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왼쪽),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 겸 본사 수석 부사장. [사진=SK네트웍스]](https://image.inews24.com/v1/6a1effb3ba74f6.jpg)
퀄컴 드래곤윙은 산업·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사회간접자본(SOC) 솔루션이다.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여러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게 특징이다.
SK네트웍스는 퀄컴의 IoT 솔루션을 통해 여러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자회사 SK스피드메이트는 독일 DAT와 협력해 AI 자동견적 시스템 등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고, 엔코아는 지난해 10월 생성형 AI 환경 속 자산화 전략을 발표했다. 민팃은 AI 기술을 중고 스마트폰 성능검사와 등급 판별에 적용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SK네트웍스의 제품,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인류의 내일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 겸 본사 수석 부사장은 “퀄컴의 산업 및 상업용 IoT 제품과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로보틱스, 제조, 물류, 소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온디바이스 AI의 장점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