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장중 8만8600원 '52주 신고가'…9만원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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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 전반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기관 수급 맞물려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급등하고 있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 프로필. [사진=SKT]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 프로필. [사진=SKT]

SK텔레콤(CEO 정재헌)은 12일 오전 9시58분 기준 전일 대비 8000원(10.26%) 오른 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8조5149억원까지 확대됐다.

장중 한때 8만8600원까지 치솟으며 9만원선에 근접했다. 8만8600원은 52주 신고가다.

이날 주가 급등은 미국 나스닥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중심 수급 유입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방어적 성격을 지닌 통신주로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일(2월12일) 기준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은 41만7073주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9만2903주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같은 날 기준 외국인 보유율은 38.61%다. 통신사업법에 따라 기간통신사업자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는 49%로 제한된다. 현재 보유율은 법적 상한 대비 약 10%포인트 가량 여력이 남아 있는 상태다.

여기에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추가 공모 구도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1차 평가를 통과한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외 추가 공모에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트릴리온랩스 컨소시엄이 참여했지만,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가 불참했다.

SK텔레콤 측은 "외국인 투자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실적 발표 이후 2026년에 대한 기대감,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AI 성과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통신주 전반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와 보안사고 리스크 해소, 기관 수급이 맞물리며 단기 주가 탄력이 강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52주 신고가 돌파를 계기로 투자심리가 추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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