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티켓 300만원에"⋯李 대통령 "공연 암표, 끝까지 추적해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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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한 강력한 엄단 의지를 표명했다.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오전 자신의 SNS(옛 트위터)에 'BTS 콘서트 11만→300만원…암표 24억어치 팔아 집까지 샀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정당한 관람 기회를 빼앗는 암표 거래는 끝까지 추적해 부당하게 챙긴 수익까지 반드시 환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이 대통령은 "아이돌 공연과 해외 가수 내한 콘서트, 스포츠 경기 등의 티켓을 정가보다 최대 30배 비싸게 되팔아 십수억 원을 챙긴 암표 업자가 검거됐다"며 "암표로 부당한 이익을 챙기다가는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 등 주요 대형 공연의 티켓을 정가보다 최대 30배 비싸게 되팔아 수십억 원을 챙긴 대규모 암표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지난 16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아이돌 공연, 해외 가수 내한 콘서트, 스포츠 경기 티켓 8천967장을 사들인 뒤 웃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2019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11만원에 사 300만원에, 2025년 세븐틴 팬 미팅 티켓을 11만원에 사서 180만원에 되팔았다.A씨는 주로 매크로 프로그램과 가족, 친척 등 계정을 총동원해 표를 사들였으며, 판매 금액은 총 24억원 정도로 이 중 3분의 2 정도가 이익금일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대학 졸업 후 별다른 직업 없이 암표를 팔며 산 A씨는 범죄 수익으로 경기도 소재 아파트 1채와 상가 2채를 산 것으로 조사됐다./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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