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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사용자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장에 백인민족주의 단체의 현수막이 등장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은 현수막을 흔든 최소한 한 명의 팬을 특정해 야구장 출입을 금지했다고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백인우월주의 사상에 물든 이들은 전날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 때 문제의 현수막을 들고 흔들었다.
참전용사와 현역 군인을 예우하는 행사가 진행 중일 때 1루 관중석에 있던 이들은 백인우월주의 단체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와 '1억명 이상을 추방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걸개를 펼쳤다.
3명의 인종 차별주의자가 이 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주동자 격인 1명이 워싱턴 구단의 경기장 출입 금지 대상이 됐다.
워싱턴 구단은 "우리 구단은 차별적이고 혐오적인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홈구장을 팬들에게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의 추가 수사를 위해 경찰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5월19일 15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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