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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 골프 사상 세 번째로 프로 데뷔전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세계 랭킹 24위로 껑충 뛰었다.
28일자 세계 랭킹에서 워드는 지난주 62위보다 38계단이 오른 24위가 됐다.
워드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에서 끝난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16일 프로 전향을 선언한 이후 약 10일 만에 출전한 첫 대회를 제패했다.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51년 베벌리 핸슨, 2023년 로즈 장(이상 미국)에 이어 워드가 세 번째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준우승한 김효주가 2계단 오른 8위가 됐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를 지키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다.
한국 선수는 김효주 외에 유해란이 7위로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틀랜드오픈 3위 김세영은 50위에서 35위로 상승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9일 06시1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