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WS와 손잡고 K-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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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AI 활용 및 DX 지원 위해 전략적 협업…‘AX얼라이언스’ 전략 공동 추진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국내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AWS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오른쪽)과 젠스 나가라잔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통신 사업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U+]LG유플러스와 AWS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오른쪽)과 젠스 나가라잔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통신 사업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U+]

LG유플러스와 AWS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 △AI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AI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양사는 ‘AX얼라이언스’ 전략의 첫 단계로 국내 공공·금융·첨단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특정 국가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며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의 저장·처리·운영 등을 해당 국개 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국내 기업은 소버린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 통제권과 자주성을 강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sLLM(소형언어모델)인 ‘익시젠(ixi-GEN)’과 AWS의 LLM(대형언어모델) ‘노바(Nova)’를 최적화하고 국내 기업 고객들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를 공동 개발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예측 추천 알고리즘과 AWS의 플랫폼을 활용해 AI컨택센터(AICC)를 한층 고도화한 ‘커스터머 에이전트(Customer Agent)’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WS 내 AI 컨설팅 조직인 GenAIIC (Generative AI Innovation Center)의 국내 전문 파트너로 참여할 방침이다. 양사는 AI 분야 파트너를 넘어 향후 데이터 보안 등 소버린에 특화된 클라우드 전문 컨설팅 파트너사로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이번 AWS와의 협업을 통해 AX 전환에 고민이 많은 국내 기업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가 AX 경쟁력을 지속하고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을 선도하는 파트너 사업자와의 협업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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