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니폼 입은 고우석 "후회 없다면 거짓말…팀에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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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도전 접고 LG 복귀…계약 기간 1년·연봉 5억원 중 1억5천만원 수령"현재 1위와 뒤집을 수 없는 격차 아냐…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크다" 이미지 확대 포즈 취하는 고우석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3년 만에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한 불펜 투수 고우석이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9.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3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LG 트윈스를 상징하는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고우석(28)의 눈빛은 복잡했다. 다시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는 마음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 앞으로 LG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책임감이 섞여 있었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고우석은 훈련에 앞서서 미국 생활의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친정팀 LG로 오게 돼 기쁘다고 말한 고우석은 1위 삼성 라이온즈에 5.5경기 뒤처진 3위인 팀 순위를 놓고 "결코 뒤집을 수 없는 격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팀에 힘을 보태는 게 팬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2024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많은 팀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던 그는 올해 7월 미네소타에서 꿈꾸던 빅리그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4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의 성적만 남기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최근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뒤 LG 복귀를 결심했다. 계약 기간 1년에 연봉 5억원이며, 잔여 시즌 3개월분인 1억5천만원을 받는다. 다음은 고우석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미지 확대 기자회견하는 고우석 [촬영 이대호] -- 오랜만에 LG 트윈스로 돌아온 소감은. ▲ 친정팀 LG로 오게 되어 기쁘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과정은. ▲ 미네소타에서 두 번째 방출대기(DFA) 처리가 된 후 마이너리그로 이관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선택할 수 있었다. 3일 동안 기다렸지만, 영입을 제의하는 팀이 나오지 않았다. 미네소타 구단은 마이너에 남기를 바랐지만, FA를 신청했다. 다른 메이저리그 팀의 제의가 왔다면 당연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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