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델테크놀로지스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3일 체결했다. ‘델 AI 팩토리’의 개방형 생태계에 한국 AX(AI 전환)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델은 AI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파트너사들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하는 개방형 에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AI 인프라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LG CNS의 생성형 AI 기술 ‘DAP Gen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을 델 AI 팩토리와 결합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