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델 테크놀로지스, AI 인프라 협의체 구성…'AI 인프라 공동 사업·기술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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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델 테크놀로지스와 최근 마곡 LG CNS 본사에서 AI 인프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LG CNS 제공]LG CNS가 델 테크놀로지스와 최근 마곡 LG CNS 본사에서 AI 인프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LG CNS 제공]

LG CNS가 델 테크놀로지스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협의체를 구성, AI 인프라 공동 사업과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양사는 최근 마곡 LG CNS 본사에서 AI 인프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과 LG CNS의 AI 인프라 구축역량 등 핵심 역량을 결합,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AI 인프라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AI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기술을 지속 교류한다. AI 인프라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AI 솔루션·서비스 분야로 협업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LG CNS의 생성형 AI 기술인 'DAP GenAI 플랫폼'과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을 델 AI 팩토리와 결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G CNS는 '델 AI 팩토리'에 한국 인공지능 전환(AX)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외 기업의 AX 기반을 마련한다. 델 AI 팩토리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사들 간 AI 관련 기술을 결합하는 개방형 생태계로, 다양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2025년부터 금융,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가치 혁신을 본격화하겠다”며 “AI 인프라는 이를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델 테크놀로지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장 강력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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