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쓰는 로밍 아시아·미주, 글로벌 2개 권역 통합
하루종일 로밍 데이터 로밍 일 기본 제공량 확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해외 로밍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 혜택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상단부터 함께 쓰는 로밍, 하루종일 로밍 상품 개선 이미지.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28f143c2b3fedc.jpg)
함께 쓰는 로밍은 본인이 가입하면 KT 모바일 최대 5회선(본인 포함)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가족·친구 등 KT 모바일 회선 사용자라면 누구나 함께 사용할 수 있다.
KT는 아시아·미주, 글로벌로 구분했던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하나로 통합했다. 방문 국가에 관계 없이 4GB(3만3000원), 8GB(4만4000원), 12GB(6만6000원) 중 선택해 전 세계 122개국에서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량 소진 시 데이터가 안심차단 됐다.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기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선호하는 하루종일 로밍도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확대됐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1만1000원)은 일 제공량이 400MB에서 500MB로,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1만3000원)는 800MB에서 1GB로 각각 늘어났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속도 제한 방식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 데이터 초과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상무는 "로밍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