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고속인터넷 1000만 돌파…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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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아파트에 외벽 공사나 추가 장비 없이 1Gbps급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KT 직원들이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 장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KT 직원들이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 장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는 '4페어 UTP'(8가닥 꼬임 케이블)케이블을 통해 최대 5Gbps 속도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장비다. 주로 아파트 단자함에 설치돼 UTP 케이블을 통해 가정까지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한다. 해당 장치는 전화선이나 랜(LAN)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절연 케이블인 UTP를 기반으로 한다.

KT는 오는 23일부터 인천·부산·대구 지역의 구축 아파트에 시범 도입해 1Gbps 서비스를 제공하고,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2페어 UTP 배선 구조의 구축 아파트에서도 외벽 광케이블 공사 없이 장비만 교체하면 1Gbps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전국 구축 아파트 중 약 260만 가구(전체의 26%)가 이번 개선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고객의 인터넷 서비스 변경 신청이 필요하다. KT는 초고속인터넷 천만 가입을 기념해 1Gbps 이상 신규 가입 고객에게 ‘KT 와이파이 7D’와 ‘홈캠 안심’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KT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000만을 달성한 인터넷 1등 사업자"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인프라 혁신 및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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