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독 고객 위한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도 16일 출시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연계한 요금제와 구독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모델들이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3eb1ff04fa3a8d.jpg)
KT는 인터넷TV(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이날 출시했다.
KT는 지니TV에서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제휴를 확대해왔으며 이번 요금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포함해 지니TV의 실시간 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IPTV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형태는 국내 IPTV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월 2만9000원(3년 약정 결합 기준)으로, 유튜브 프리미엄(1만4900원)과 지니TV 에센스 요금제(1만6500원)를 별도로 이용할 때보다 매달 약 24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3년 약정 기준으로 최대 8만6000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OTT 구독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요금제는 269개 실시간 채널, 40만 편 이상의 VOD 콘텐츠, KT알파 쇼핑 5% 할인 혜택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한다. 기존 구글 계정으로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신규 가입 및 요금제 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패키지, 네이버페이 1만 원 쿠폰 등을 제공하며 기존 지니TV 이용자가 해당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최대 4만원 상당의 TV 쿠폰도 증정한다.
KT는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이용 고객을 위한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을 16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GS25 4000원권 △다이소 4000원권 △올리브영 4000원권 중 하나를 매달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고객이 제휴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콘텐츠와 실생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KT는 고객의 OTT 이용 데이터와 소비 성향 분석을 통해 구독료 부담은 낮추고 가치는 높인 맞춤형 구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상품은 기존의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유튜브 프리미엄+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조합의 구독팩에 이어 일상 활용도가 높은 제휴처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구독료는 월 1만6900원이지만 다음달 30일까지 가입 시 올해 연말까지 매달 2000원이 할인돼 월 1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1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제휴처 쿠폰을 하나 더 제공하는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T 5G·LTE 모바일 고객이라면 마이케이티 앱과 KT닷컴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