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키아, AI 기반 빔패턴 최적화 기술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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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환경 특성 반영해 커버리지 최적화…무선 품질 핵심기술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노키아와 함께 AI 기반 빔패턴 최적화 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지국 커버리지 최적화에 지역·환경 특성을 정밀 반영하기 위해 AI를 적용했다. 향상된 무선 품질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이다.

KT직원들이 빔패턴 최적화 기술 검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KT]KT직원들이 빔패턴 최적화 기술 검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KT]

빔패턴 최적화 기술은 AI가 트래픽 흐름 등 다양한 네트워크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빔패턴을 능동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빔패턴은 기지국 안테나가 신호를 어느 방향으로, 어떤 폭과 세기로 전달할지 결정하는 신호 분포다.

다중 입출력(mMIMO) 기반 5G 기지국은 여러 송·수신 안테나를 활용해 동시에 다수 이용자에게 각기 다른 빔을 전달한다. 통신 용량과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하나의 셀에서 수만 개에 달하는 빔패턴 조합이 가능해 최적 선택이 쉽지 않다.

이번 기술은 강화학습 기반 정책 개선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방대한 빔패턴 후보군을 효율적으로 탐색해 최적 결과만 선별한다. 주기적 학습을 통해 시간대·이벤트 등 환경 변화에 맞춰 빔 전략을 스스로 조정한다. 동일 장비 환경에서도 더 높은 무선 신호 품질과 안정적 커버리지, 향상된 용량 처리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검증은 KT와 노키아 글로벌 연구 조직이 협력해 2월 진행했다. 기술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중점 확인했다. 해당 기술은 KT AI-RAN 고도화 전략과 맞물려 무선 품질 개선과 네트워크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와 노키아는 하반기 상용망 필드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6G 시대 AI-RAN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협력을 확대한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는 "AI가 무선망에서 상황 변화에 맞춰 빔패턴을 정교하게 구성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노키아와 협력해 AI-RAN 기술을 고도화하고 상용 적용을 확대해 고객이 체감하는 무선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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